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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서원,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에월봉서원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가까이로 다가서게 한 월봉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 받았다.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월봉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문화재청은 국가유산 활용사업 도입 15주년을 맞이해 전국 370여 개의 활용 사업 중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사업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대표 브랜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월봉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2024.04.1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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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미래상' 제정···첫 수상자 김아영 작가 선정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ACC(ACC Future Prize) 미래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한다.ACC는 16일 'ACC 미래상'의 첫 수상자로 김아영 미디어아티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ACC 미래상'은 ACC가 혁신적인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한 창조적 예술 언어의 생산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융·복합 예술 분야 수상제도다.ACC는 새로운 예술적 사고와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가 1인(팀)을 선정해 올해부터 격년제로 수상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ACC 미래상' 수상자에게는 복합전시1관 전시를 위한 작품제작비 3억원과2024.04.16@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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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깊은 울림의 세월을 담다299명의 사망자와 5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16일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유가족들이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가 광주극장에 상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광주극장은 봄의 계절인 4월, 3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등 총 6편을 선보인다.지난 4일 개봉한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은 세월호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씨랜드 수련원 화재 참사, 민주화 과정에서의 국가폭력 등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 서로에게 묻고 답하며 전하는 세상 끝의 사랑 이야기이다.영화는 세월호 희생자 고 유예은 아버지 유경근의2024.04.16@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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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빛고을미술대전 빛고을대상 김보미제1회 빛고을미술대전의 빛고을대상에 김보미씨가 이름을 올렸다.㈔한국문화예술연합회는 16일 제1회 빛고을미술대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12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이번 공모전의 빛고을대상은 서양화 부문의 김보미씨가 '컴포즈'로 수상하게 됐다.이번 공모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조각, 사진,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한문,한글),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총 12개 분야에 1천13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입상작은 빛고을대상 1점을 비롯해 대상 6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25점, 특별상 1점, 장려상 70점, 특선 292024.04.1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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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해석하는 조각호남조각회가 32번째 단체전이자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기획전으로 '지각하는 형상_일루전'을 지난 10일 개최해 28일까지 갖는다.호남조각회는 호남대 조각 전공자를 주축으로 전국 각지에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모인 그룹이다. 이번 전시에는 15명의 회원이 참여해 조각 뿐만 아니라 평면,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매체가 등장하고 있는 동시대 미술 흐름 속에서 조형은 어떻게 재생산되고 표현되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호남조각회 회원들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상과 주제를 통해 표현되는2024.04.1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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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상설관 무료 개관국립광주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부터 21일, 내달 4일부터 6일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관한다. 상설전시관은 본관과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무료 개관을 진행할 계획이다.서재량 국립광주과학관 행정원은 "과학관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국민에게 더 가까이 선보이기 위해 4월과 5월 주요 계기일에 맞춰 무료개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달 19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다양한 특별행사를 준비하였으니, 과학2024.04.1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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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과 상처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사랑은 우리 모두 태어날 때부터 늘 곁에 자리해 있다.그 사랑은 우리를 키우고 살아내게 한다.이병초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이별이 더 많이 적힌다'(걷는사람刊)를 펴냈다.그가 8년 만에 낸 이 시집을 펼치면 고단한 삶의 행군은 여전하고 긴 세상살이에 따듯한 아랫목 하나 못 찾았어도 성냥불 켜 주는 마음이면, "긴 겨울잠을 털어 버린 듯/는실날실 봄바람 타는 버들가지들"('버들가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노래하는 59편의 시를 만나게 된다.시인이 평생토록 가슴에 품은 사랑(시에서 '옥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이 누구인지2024.04.15@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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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이 가진 매력 만나볼까드로잉은 작품의 첫 시작이기도, 또다른 작업을 구상하는 실험작이기도 하다. 작가의 생각을 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드로잉을 해외 유명 작가의 것부터 지역의 주목 받고 있는 작가들의 것까지를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특히 컬렉터들 사이 인기 있는 작품부터 작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이며 상반기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예술공간 집이 기획전 '드로잉 마켓 ON and ON'을 지난 11일 오픈해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전시명에서 볼 수 있듯2024.04.1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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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묵회 회원전 30일까지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평생교육원 한국화반 출신 50~60대 시니어 화가들의 모임인 '향묵회(香墨會)'가 '묵향은 어디에나'를 주제로 2번째 회원전을 갖는다.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지난 11일 개막해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9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선철규 향묵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자연과 사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한 것을 묵과 붓으로 깊은 정을 표현했다"며 "앞으로 한국화의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향묵회 지도 강사인 행당 박인주 화백은 "젊어서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뒤 퇴직후2024.04.15@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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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수요일 밤이 풍성해진다한국의 디자인사(史)를 지역과 여성 그리고 현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알아보는 강연과 재즈부터 민요까지 우리의 소리를 탐색하는 음악 감상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강연과 음악 감상회에서는 디자이너와 디제이, 재즈 칼럼니스트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관객들과 만나 소통해 의미를 더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ACC 특별열람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수요 아카이브 클럽'과 '수요 음악 감상회'를 운영한다.먼저 ACC 소장 아카이브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수요 아카이브 클럽'은 오는 17일,2024.04.15@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