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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부터 만나는 한국 멜로영화광주독립영화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편씩 한국 멜로영화를 상영한다.이번 기획전은 광주독립영화관이 2021년부터 한국영화사의 걸작들을 엄선, 상영했던 '한국영화클래식' 기획전의 일환이다.올해에는 한국영화사에 남을 로맨스 장르 중 한국영화사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멜로영화들로 꾸몄다.이달에 '맨발의 청춘(1964)'을 신호탄으로 8월에는 1960년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화제작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한다.또한 한국 멜로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2023.07.0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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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계 문화예술교육 참여하세요"문화예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시아 문화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이달부터 두 달 동안 8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 여성, 어르신 등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연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어르신 등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기획됐다.이를 위해 ACC는 조2023.07.0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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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고픈 나비의 날갯짓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8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젊은 명고 김태영 초청공연을 개최한다.다양한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고수(장단)는 소리꾼(판소리)과는 재담을 주고받는 벗이기도, 연주자(악기)에게는 발을 맞춰가는 동반자이기도, 무용수(무용)에게는 호흡을 함께하는 숨과 같은 존재이다.하지만 이번 공연 만큼은 특별하다. 젊은 명고 김태영이 준비한 고수풍류는 '고수에, 고수에 의한, 고수를 위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3대째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김태영이 중심이 되고, 그의 아버지인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 김오현 명2023.07.0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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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 희곡집 발간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최근 ACC 창제작 연극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 희곡집을 발간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극단이 공동 창제작한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은 코로나 시대 정점을 경험하고 그 이후를 살아가는 세대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며 겪는 우울감을 표현한 작품이다.이 작품은 올해 초 열린 제59회 동아연극상에서 희곡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산티아고 순례길과 반대 방향으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순례자 '그'의 실제 여행과 온라인 여행을 두 명의 기상청 연구원이 위성과 모니터로 관찰하며 나누는 이야기2023.07.0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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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오페라···7월은 공연의 달광주시립예술단이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과 오페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는 7~8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2회 정기공연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오페라의 묘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오페라의 섬세한 음악적 아름다움이 강조된다는 점이 특징이다.원작을 충실하게 축약해 펼쳐지는 하이라이트에 공연 초반 이경재 예술감독의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이탈리아어의 한글 자막과 재치 있는 웃음 코드도 가미해 초심자도 오페라에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오2023.07.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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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미술평론가 초청 강연광주시립미술관은 3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정준모 미술평론가 초청 포럼을 진행한다. '2023 미술관포럼' 다섯 번째 시간이다.정준모 미술평론가는 이날 강연에서 "미술박물관, 컬렉션 매니지먼트 어떻게 할까"를 화두로 던진다.포럼에선 미술박물관의 컬렉션 매니지먼트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미술박물관 컬렉션의 중요성, 컬렉션의 주요 목적, 유형과 종류, 수집 및 취득 정책, 수집 절차와 관리 등 미술관컬렉션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미술관 컬렉션의 중요성과 함께 미술박물관 컬렉션의 개발, 전시, 관리를2023.07.0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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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폐막" 광주비엔날레, 가수·인플루언서 발걸음 잇따라오는 9일로 폐막을 일주일 남겨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가수와 인플루언서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광주를 찾은 출연진들의 광주비엔날레 관람 모습이 담겼다.가수 김완선, 엄정화, 화사를 비롯해 개그우먼 홍현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전시 제목이 멋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출연진들은 작품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너무 좋다"며 연신 감탄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과 새로운 채움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김민정 작가의 작품 '페이징' 앞에서2023.07.0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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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하미술관, 국현 협력망사업 선정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미술관 협력사업에 선정, 지역 작가와 전문가 매칭을 통한 역량 강화를 돕게 됐다.최근 국립현대미술관은 2023지역미술관 협력사업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에 경남도립미술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이강하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등 6개 공립미술관을 선정했다.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은 '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미술관이 협력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분양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2023.06.3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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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인생이모작···개인전 선물 너무 감사""그동안 이타적인 인생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에게도 무언가 좋은 것을 해주면서 살고 싶다 생각했는데 꽃이 그것을 이뤄줬네요. 꽃과의 밀애를 이어오다보니 개인전이라는 기쁜 소식까지 선물 받았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학력이나 경력이 아닌 작품성과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개인전 경력이 없는 여성들에게 첫 개인전을 지원하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지원사업 '여신 나르샤'가 4년차를 맞는 가운데 올해 선정 작가 4명 중 첫 순서로 개인전을 갖게 된 안미란 작가는 전시를 앞두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목포에서 채색화 개념인 천아트를 펼치고2023.06.3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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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펼쳐지는 영호남 현대미술교류광주 지역 작가들과 대구 지역 작가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서로 교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이하 광주미협)가 내달 4일까지 광주예총 지호갤러리와 백련갤러리에서 광주-대구 영호남 현대미술교류특별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대구에서의 교류전에 이은 자리로 '달빛藝讚 - 길을 펼치다'을 주제로 펼쳐진다.광주미협은 민간단체 교류 차원에서 전시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다각적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기획전 또한 양 도시간의 문화교류로 기획2023.06.30@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