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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약수터) 윤년벌써 2월도 다 지나갔다. 올해는 그나마 하루가 더 있다. 4년마다 오는 윤일이 있어서다.윤년이나 윤달, 윤일에 쓰이는 한자 '윤달 윤(閏)'은 왕이 문 안에 있는 모양이다. 고대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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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교단칼럼] 늘봄학교, 우리 아이들의 삶이 없다'늘봄', 이 얼마나 예쁜 말인가? 봄처럼 포근하고 따사로움이 늘 함께한다는 뜻일 것 같은 '늘봄'. 그러나 이제 이 언어는 그렇게 쓰일 수가 없다.언어의 의미는 사회에서 규정된다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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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공동칼럼 [강준만의 '易地思之'] 나는 증오한다 고로 행복하다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는 "증오란 신성한 것"이라고 했다. 억울하게 간첩 누명을 쓴 드레퓌스라는 사람을 옹호하면서 한 말이다. 아닌게 아니라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신성한 증오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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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4·16 참사 10주기···외면한 국가 맞서 기억의 연대올해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지만 국영, 관제방송으로 전락한 KBS가 세월호 10주기 특집을 해괴한 이유로 철회시켰다. 무도한 난장에 맞서 시민사회단체가 유가족들과 함께 아이들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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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광주상의 회장선거, '돈 선거' 논란 더 이상 안된다지역 경제계의 수장을 뽑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또다시 '돈 선거' 논란에 휩싸여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을 획득한 회원 업체가 급증하고, 회비도 수십억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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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약수터) 어수선한 봄봄은 가장 소리가 없는 조용한 계절이다. 슬그머니 왔다가 꽃비와 홀씨만 뿌리고 사라진다. 봄의 문턱에서 1주일 동안 '장마' 같은 봄비가 연일 대지를 적셨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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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의사 집단행동에 현장 붕괴위기, 국민볼모 언제까지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사집단의 세 과시가 도를 넘어서는 양상이다.의사부족에 따른 국민들의 건강권 침해 등 의료공공성은 나몰라라하면서 실력행사를 이어가 그나마 생명줄 구실을 해온 지역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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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조사위 엉터리 보고서에 생색용 의견수렴, 비판거세5·18조사위의 지난 4년여의 조사활동 종합보고서가 사실상 엉터리인데다 의견수렴 절차마저 '생색용'이라는 비판이 거세다.보고서가 '발포명령자'등 5·18의 핵심쟁점들을 '진상규명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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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고] "조국 독립에 피뿌린 선열,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내겠습니다"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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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약수터) 이재명의 가지치기나무의 썩은 가지나 비실비실한 잔가지들은 자연적으로 바람이나 동물 혹은 해충에 의해 떨어져 나간다. 그러면서 나무는 새로운 가지를 만들고 더 건강한 생장을 한다. 이는 나무가 생존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