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 "가족모임" 19.2% "여행"
억눌렸던 활동 재개 기대감 드러내

광주·전남지역민 37.7%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전략이 전환되면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을 가장 먼저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등일보가 단독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광주·전남 지역이슈 6차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결과, '위드 코로나' 이후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으로 응답자 37.7%는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이라고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또 19.2%는 '해외여행'이라고 답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억눌렸던 모임과 해외여행 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11.9%는 '운동', 11.7%는 '기타 취미 활동', 8.7%는 '종교행사 참여', 6.2%는 '단체회식' 등 순이었다.
광역별로 광주지역민 37.9%는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 20.0%는 '해외여행', 11.4%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전남지역민 37.6%는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 18.5%는 '해외여행', 12.3%는 '운동' 등이라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도 응답자 대부분이 '위드 코로나' 전환시 가장 먼저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만 18~29세의 37.5%는 '해외여행'이라고 답해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은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에 각각 32.2%, 42.6%, 38.3%, 42.7%의 높은 응답비율을 드러냈다.
성별로 남성 34.4%는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 19.9%는 '해외여행', 14.7%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여성 40.9%는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이라고 밝혔고 18.5%는 '해외여행', 9.2%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 사무·관리·전문직은 응답자 29.9%가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 29.4%는 '해외여행'이라고 답했고, 9.9%는 운동과 단체회식 등 순이었다.
또 자영업자 47.2%는 '가족이나 지인과 모임'에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고, 12.6%는 '해외여행', 11.7%는 '운동' 등의 순이었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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