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6일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주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 의장은 "누리호는 2010년 3월 개발을 시작한 1.5t급 한국형 발사체로 중대형 액체로켓엔진과 대형추진체 탱크, 발사대 등 핵심 부품을 국내 독자 기술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 성장동력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발사 때는 엔진이 조기 종료돼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차 발사에서는 발사가 엿새 뒤에 이뤄지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다"며 "하지만 3차 발사에서는 목표 궤도에 정확히 투입돼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으며, 최종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며 발사 성공의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7번째 우주 국가로 그 위상과 저력을 전세계에 증명해냈다"며 "고흥의 우주발사체클러스터 조성사업 또한 큰 동력을 얻게 됐으니, 여러모로 반가운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남도의회 또한 전남이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누리호가 가진 '성공의 가능성'을 '성공의 결과물'로 만들어낸 연구진과 기술자분들의 저력에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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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남농협 양파냉해 피해지역 농가일손돕기 "애타는 농심… 조금이라도 힘 보태야죠"농협전남본부와 무안군지부가 함께하는 양파냉해 피해지역 농가일손돕기가 7일 무안군 운남면 양파밭에서 열렸다. 이날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과 이석채 운남농협조합장, 김해종 농협 무안군지부장 등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양파 줄기 자르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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