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5·18 단체와 특전사 동지회가 함께 개최한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공동선언식 이후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에 투입된 계엄군 한 명이 사죄 의사를 밝혀왔다.
8일 공법단체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에 따르면 1980년 5월20일 3공수여단 소속 중사로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계엄군 A씨가 최근 자신이 찌른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싶다며 해당 피해자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당시 광주역 인근에서 대검으로 누군가의 엉덩이를 찔렀다"며 "이때 부상 당한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회원들을 상대로 피해 당사자를 수소문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피해 당사자가 나타날 경우 A씨와 공식적인 화해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일봉 부상자회장은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주변에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분을 알고 있다면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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