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정차 중이던 맞은편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께 광주 북구 매곡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정차 중이던 SUV차량과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맞은편 차량 운전자 등 총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좌회전을 하던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이건어때요??
-
'아들 결혼' 청첩장 보낸 김성 장흥군수 무혐의 김성 장흥군수. 아들의 결혼식을 알리며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무더기로 발송해 고발당한 김성 장흥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9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성 장흥군수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3월 군민과 지인 300여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1천명에게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김 군수가 발송한 청첩장에는 자신의 계좌번호 등이 적혀 있었으며 직무관련자에게도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군수는 하객들에게 약 2천400만원의 축의금을 되돌려줬다.경찰은 김 군수가 축의금을 제공 당사자들에게 돌려준 점, 축의금 반환 결혼식 전에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사건 브로커' 연루 전 서울경찰청 경무관 구속기소
- · 무등산 꼬막재 인근서 신원불상 두개골 발견···경찰 수사
- · 가출청소년 성매매 알선 20대男 등 3명 송치
- · 전세보증금 18억원 '꿀꺽' 50대 사기범 구속 기소
저작권자 ⓒ 무등일보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