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버스가 저수지 배수로에 추락해 40대 버스기사가 숨졌다.
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50분께 율촌면 신풍리 산곡저수지 옆 도로에서 25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3m 깊이 배수로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잠수장비를 동원해 수색 4시간여 만에 숨져 있던 버스기사 A(47)씨를 발견했다.
A씨는 홀로 버스를 운행 중이었으며 사고 현장 주변에서 마신 흔적이 있는 농약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채무관계가 있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강명수기자
- 장흥 행사장서 80대 여성 돌연 숨져···경찰 수사 인파가 몰린 장흥의 한 행사장에서 80대 여성이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8분께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잔디구장에서 열린 관산읍민의 날 행사에서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행사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행사장에서는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고, 무대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A씨만 홀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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