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후배 1명을 집단 폭행한 여중생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후배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찍어 SNS에 무단으로 올린 A양 등 4명을 특수상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50분께 서구 치평동 한 건물 옥상에서 후배 B양의 뺨과 배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A양 등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NS에 이들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4명 상대로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신축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분양권 구매자 4명을 상대로 총 4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조사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분양권 구매자들에게 서구 쌍촌동의 한 신축아파트 34평형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속였다.또 아파트가 준공되면 무조건 '피(프리미엄)'가 붙는다며 구매를 유도했다.그는 분양권 매매 과정에서 아파트분양권 매매 계약서 대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가짜 입금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구매자들에게 건넸다.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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