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화태도 선착장에서 낚시객이 경사로에서 바닷물을 통에 담으려다 미끄러져 추락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분께 여수시 화태도 월전항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하던 A(36)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곧바로 돌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보내 A씨를 발견,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육상에 연결된 줄을 잡고 버티고 있었으며, 어지럼증 외 다른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A씨는 지인과 낚시 중 물고기 통에 바닷물을 받으려고 경사로(슬립웨이)로 내려가던 중 발이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mdilbo.com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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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중고차업체서 차량 훔친 40대 영장 나주의 한 중고차 업체에서 차량을 훔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나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께 나주시 산포면 한 중고차 매매업체 사무실에서 차량 열쇠를 훔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또 사무실에서 차량등록번호판(2개)과 외투·현금 등 총 100만 원 상당 금품을 털고, 훔친 차량에 등록번호판을 무단 설치·운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벌고자 수시로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훔친 차량으로 또 다른 범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나주=황종환기자 h6450909@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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