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재선 도전···"위대한 목포건설 완성"

입력 2022.04.21. 18:05 박만성 기자
김종식 목포 시장은 21일 오전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는 목포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제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자 소명으로 여기고 위대한 목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고 재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21일 오전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는 목포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제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자 소명으로 여기고 위대한 목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고 재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목포에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 시장은 의욕만으로 이끌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정책수립 능력, 풍부한 경험, 인적 네트워크, 추진력 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는 다른 도시를 따라하지 않고 목포만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그 담대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향후 100년 먹을거리인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면서 "예향의 명성을 드높이고 국내 최초 문학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대한민국에서 관광거점도시이자 문화도시인 지자체는 단 두 곳 뿐"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가장 큰 성과로 목포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꼽았다.

김 시장은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목포경제의 미래인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1500만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이 중차대한 시기에 저의 마지막 열정을 바쳐 제2의 목포 개항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위대한 목포시민과 함께 위대한 목포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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