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발휘 기회의 장 되길”

전남장애인체육회가 9월 20일 나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론볼 경기장에서 2023년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전남장애인론볼연맹의 주관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선수 150명, 임원 100명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전국단위 대회로 전남 선수 3명을 포함해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참가하는 론볼 국가대표 선수들 12명 전원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장애 정도에 따라 지적장애부터 경증장애까지 B4, B6, B7, B8 등 4개 세부 종목에서 단식·복식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B6, B7, B8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한다.
김기홍 전남 관광체육국장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선수 취업, 시군지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1월 전남에서 열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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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체·영광군, 2024년 전남장애인체전 위해 머리 맞대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한 경기분야합동회의가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한 경기분야합동회의가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영광군,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회의서 관계자들은 경기장 현장실사를 통해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점검을 펼친 후 경기장을 최종 확정했다.전남장애인체육회는 내년 개최되는 전남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발빠르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영광군과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각 종목에 적합한 체육시설 가배정을 마친 상태다.장애인체육회는 체육시설 확정 후 종목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설치등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또 대회기간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경기단체에 영광군 전남체전TF팀은 단체별 숙박을 예약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했다.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전남장애인체전에 집중해 빈틈이 대회를 준비해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 체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024년 4월 예정된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영광에서 게이트볼, 골볼 등 총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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