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금 9, 은 10, 동 13 총 32개 획득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광주·전남 스포츠 꿈나무들의 메달 사냥이 상쾌한 첫 발을 내디뎠다.
대회 첫 날인 27일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은 각각 33개, 32개씩의 메달을 수확하며 타지에서 금빛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광주는 이번 체전에 32개 종목에 1천30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전 경기 등을 포함해 27일까지

광주는 금 6개, 은 12개, 동 15개를 획득했다.
광주의 첫 금은 사전경기인 21일 태권도에서 나왔다. 남중부 -45kg급에서 상무중 이창민이 금빛 돌려차기로 광주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에는 5개의 금메달이 터졌다. 근대 3종 개인전서 최지웅(광주체중 3년)이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남자 초등부 검도 단체전에 출전한 광주대표팀이 금 수확에 성공했다.
이어 역도 여자 여중부 +81kg급에 출전한 김채량(광주체중 3년)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채량은 인상과 용상, 총합에서 각각 75kg, 102kg, 177kg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의 쾌거를 이룩했다.
전남은 금 9개 은 10개 동 13개를 획득했다.
전남도 첫 메달은 사전경기인 태권도에서 나왔다.
남자 16세 이하부 -53kg에 출전한 서민준(전남체육중 3년)이 전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 전남은 7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유도 여자 16세 이하부 -52kg급에 출전한 박예지(신흥중 3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도의 이시현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절반승을 따냈다.
또 레슬링에서 F-65kg에 출전한 김예찬(전남체중 3년)과 F-80kg에 출전한 이다훈(전남체중 3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남자 16세 이하부 멀리뛰기의 고준희(백운중)가 6.56m를 뛰며 점프를 선보였다.
400m에 도전한 최지우(구례여중 2년)도 56초91의 성적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또 계주 경기에서 최지우, 정해진, 정지민, 김모아가 출전한 전남 선발팀은 400m 혼성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우는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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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 올해 프로야구 선수 3명 배출···전국 대학 중 최다 정현수, 김성경, 윤보성, 고천주 감독(왼쪽부터). 송원대학교 야구부가 올해 프로야구 선수 3명을 배출해 눈길을 끈다.송원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정현수(투수), 5라운드 김성경(투수), 9라운드 윤보성(투수) 등 3명이 프로구단 지명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지명을 받은 선수들은 송원대 스포츠지도학과에서 재학 중이다.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로 인상 깊은 정현수(투수·20학번)는 2라운드 13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됐고, 5라운드 44번을 받은 김성경(투수·22학번)은 삼성 라이온즈, 9라운드 90번을 받은 윤성보(투수·22학번)는 SSG 랜더스로 입단한다.특히 김성경, 윤성보 선수는 얼리 드래프트로 지명을 받았다.이로써 송원대는 올해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3명의 지명선수를 배출했다.고천주 송원대 야구부 감독은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과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지명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송원대 야구부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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