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조관현 개인전 우승
광주 탑솔라 여자검도실업팀이 춘계 전국실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탑솔라 여자검도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청양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춘계전국실업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채운건설 소속팀이었던 광주여자검도실업팀이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탑솔라그룹(회장 오형석)으로 옮긴 첫 해인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탑솔라 여자검도실업팀은 이번 대회 8개 여자실업팀이 출전한 가운데 8강전에서 충북 괴산군청을 맞아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4강전에서 경기 화성시청에 0-2로 패했다.
탑솔라 여자검도실업팀은 오길현 감독과 박다영, 허윤영, 전지윤, 정서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탑솔라그룹 오형석회장은 "향후 검도 꿈나무 육성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 지역의 우수 선수들이 외부에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제 역량을 키워가게 해 30여년을 맞는 광주검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청 소속 조관현은 남자통합부 개인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오픈 첫 승' 홍성찬 "기세 몰아 우승 노린다"
- · '순위 확정'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유종의 미 거둘까
- · "영광에서 열린다" 전남 체육대회....이색선수 눈길
- · '청각장애인 스타' 이덕희, 광주 오픈서 부활 시동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