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과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하면서 민선 1기 지방체육회장 시대가 시작됐다.
광주시체육회는 16일 오후 3시30분 광주시체육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김창준 신임 체육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서대석 서구청장, 신임 5개구 체육회장, 종목단체 회장 등 체육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동안 당연직으로 회장직을 맡아왔던 이용섭 시장은 이날 시체육회기를 김 신임 회장에게 이양하며 회장직을 이임했다.
김 회장은 “광주체육의 성장이 뒷받침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광주시,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하며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재정 자립에 전념하면서 엘리트 체육을 넘어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에는 김재무 제37대 전남도체육회장이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장,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당연직으로 전남체육회장으로 활동한 김영록 도지사는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축하 영상으로 김재무 전남도체육회호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거 추진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김재무 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축하여상, 공약실천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무 신임 전남도체육회장은 오는 2023년 정기 총회 일까지 3년 동안 전남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김재무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전남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겸허한 자세로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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