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극한의 경기침체 속 '사랑의 온도탑' 높이 타오르길

@무등일보 입력 2022.12.04. 17:37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으로 훈훈함을 전하는 '사랑의 온도' 올리기가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 지역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전세계적 위기상황에서 경기침체가 극한으로 내몰리고 있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국불안까지 더해지며 사회적 약자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어서 '사랑의 온도 탑' 열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광주와 전남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일제히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광주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올 목표액은 48억4천만원. 출범식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올해 첫 기부자로 나서 각각 1억7천650만원, 5천20만원을 기부했다.

전남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99억2천만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행사에서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광주·전남은 매년 활발히 나눔에 참여해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달성해왔다. 코로가 시국에도 사랑의 온도탑은 펄펄 끓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정을 보여줬다. 지난 2020년에는 광주와 전남이 각각 102도, 101도를 달성했다. 2021년에는 광주가 101도, 전남 131도였고 2022년에는 광주 134도, 전남 118도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올 사랑의 온도탑도 열기를 자랑하기를 기대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가장 직접적이고 큰 피해를 입는 이들이 경제적 약자 등 사회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는 연탄 나눔도 줄어들어 추운 겨울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실정이다.

어려울때일수록 이웃과 함께가는 공동체의 연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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