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 공공청사 사회적 약자 일자리 연대, 각별하다

@무등일보 입력 2022.08.07. 18:07

광주시를 비롯한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이 청사내 카페 등을 장애인과 이주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으로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청사 카페 등을 이들에게 우선 지원하면서 경제적 자립 지원은 물론 사회적 연대의가치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 청사에서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 등은 광주시청 '이룸카페'를 비롯해 4개 구청과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테크노파크 등 모두 7곳에 달한다. 이들 입주 카페들은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과 저소득청소년, 광주거주 이주여성, 어르신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에게 문호를 개방해 광주사회의 지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룸카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구 저소득 청년층에게 일 경험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카페 '디-커피스토리', 서구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사과나무', 북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구내매점, 광산구 인화학교 출신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카페홀더' 등이 각각 입점해 있다. 도시공사 1층에도 '카페홀더' 2호점이 입점해있고 광주테크노파크 에는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테크테리아'가 입점해 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약자 일자리 지원책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사회 장애인들의 취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현실에서 광주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일자리 연계 사업은 상징성에서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큰 위로가 되리라 기대된다. 공공기관 뿐 아니라 지역의 대기업과 중견·중소 기업 등 사회전반으로 확산돼 지역사회의 연대와 공공성이 굳건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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