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20년 충장상권 명성 되찾기, 문화·관광 경쟁력 기대

@무등일보 입력 2022.03.22. 17:42

120년 전통의 충장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충장상권 르네상스'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 동구가 오는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에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상권으로 조성,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동구는 '충장상권 르네상스'를 '예술', '문화', '지속 가능성' 등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부활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예술' 분야는 특화거리 콘텐츠와 랜드마크 등으로 '볼거리'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충장로 4가 '도깨비골목'을 비롯해 '장인의거리', '영화의거리', 'K-아트거리' 등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문화'키워드는 장터·공연·축제 등 행사 개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구는 '충장22'의 광장·루프탑을 활용한 '가족 감성캠핑'을 비롯 '도깨비거리 페스티벌', 'K-POP 거리 페스티벌', '충장옥상영화제' 등도 추진한다. 충장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상인 육성·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전개된다.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는 원도심 상권 부활이라는 의미와 함께 과거 삶의 양식이 새로운 관광요소가 되는, 또 하나의 강력한 문화경제 요소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경제수준이 향상되면서 관광트렌드도 과거 명소 중심의 인증샷에서 벗어나 스토리와 문화를 소비하는 시대라는 점에서 원도심인 충장로 상권 부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원도심, 충장로 일원은 한국 근현대 민주주의의 상징인 1980년 5월의 심장부 구 도청과 분수대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문화관광, 문화경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과 충장로 일대 상인, 지역민의 마음으로 충장상권이 다시 일으켜 세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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