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남 특산 빵, 나들이철 맞아 먹거리 순례 기대크다

@무등일보 입력 2022.03.20. 22:20

해남의 고구마빵, 광양 매화빵, 구례 쑥부쟁이 쿠키, 영광 찰보리빵 등 전남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봄 나들이철을 맞아 특산품 홍보를 위해 전남도가 지역 관광지와 연계,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전남판 빵지 순례를 구상하는 등 관광상품화에 나서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14개 지역이 특산품을 활용한 특화빵을 개발·판매 중인데 올해 19개 품목으로 늘리고 2023년까지 22개 품목으로 확대, 1시·군 1특화빵을 만들어 전남 어디를 방문하든 특화빵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판 빵지순례도'를 제작, 빵을 구입하기 위해 관광지를 순회하는 마니아층 형성도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빵은 영광 찰보리로 만든 찰보리빵과 여수 옥수수치아바타·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신안 대파테라, 영암 달빛무화과쌀빵, 완도 전복빵, 함평 벌꿀카스테라, 해남 고구마빵, 쌀보리로 만든 강진책빵, 고흥 유자빵·유자파운드, 곡성 토란파이만주·토란바케트, 멜론케익, 광양 매화빵·매실쿠키·곶감빵, 구례 밤파이·쑥부쟁이머핀, 나주배쌀빵 등 19개 지역 특화 빵이다.

전남 특화빵의 인기는 상당하다. 각 지역 제과점을 중심으로 개발한 특화빵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광 찰보리빵이 지난해 매출이 55억원을 훌쩍 넘었다. 해남의 고구마빵이 20억여원을, 구례가 15억원 상당의 매출을 보이는 등 수천만~10억원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는 '그린투어리즘'을 표방하며 관광객 1억명을 기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을 방문하면 꼭 먹거나 구입해야 할 관광상품으로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지역 특화빵이 지역민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먹거리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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