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광주·전남 12% 감염, 시민 저마다의 방역 중요

@무등일보 입력 2022.03.16. 19:06

광주와 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번달에만 20만명을 돌파했다. 단 보름만에 지난달 전체 확진자 규모의 2배를 넘어섰다. 당국은 유행 정점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예측인데다 달라진 방역체계로 어느 때보다 시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관리가 절실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자 광주시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나섰다. 시는 "확진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노력만으로는 대응하기 불가능하다"며 "'가정 내 생활방역, 직장 내 생활방역, 사교 활동 시 생활방역' 등 3대 분야별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달 중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당분간 상황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1만914명, 1만1천568명 등 2만2천482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2020년 2월 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달에만 광주 11만5천178명, 전남 11만9천81명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월까지 두자릿수에 그쳤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역 전체 누적 환자는 광주 19만7천873명, 전남 18만2천645명 등 38만명에 달한다. 시·도민 326만8천986명가운데 11.6%가 감염 경험이 있다는 계산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전파력 탓에 가족, 지인, 학교, 직장, 병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사실상 모든 공간에서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 폭증으로 확진자 관리도 사실상 국민 개개인의 자기관리가 중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감염 이후 대응 등 시민 저마다의 철저한 방역대응이 뒤따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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