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사실상 본궤도 '亞조성사업', 尹 당선인 관심 절실하다

@무등일보 입력 2022.03.14. 17:35

'K한류'가 세계적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문화예술적 토대를 바탕으로 아시아문화 교류와 창조 거점을 꿈꾸는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3차 밑그림이 나왔다.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사업 기간이 5년 연장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체계가 개편된 것 등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지금껏 부침을 겪어온 조성사업은 올해가 사실상 본궤도 원년에 다름 아니라는 점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TF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문체부는 3차 발전계획을 '발전, 지속, 다양성, 미래'를 핵심 가치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속 가능한 창의융합 문화거점도시'를 목표로 광주 5대 문화권 특성화와 공간의 연계를 강화한 핵심사업 추진 등 4대 역점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4대 과제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문화의 창'을 목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이다.

조성사업은 문화예술적 기반이 풍부한 광주라는 도시를 아시아의 창조도시, 문화창의도시로 키워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모델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 문화도시들이 이미 선험적으로 보여준 사례이거니와 광주·전남이 지닌 인문적·철학적·문화예술적 기반을 고려하건데, 최근 국제사회에서 부는 강력한 K문화한류의 성공 흐름을 비교컨데 실행 가능한 꿈이자 21세기 미래형 문화경제 모델에 다름 아니다. 지속가능성과 파급력 측면에서 정부 정책적 판단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조성사업은 정권에 따라 심각한 부침을 겪으며 상징 아이콘인 문화전당 수장이 개관 7년만인 올해에야 임명될 정도로 지난한 길을 걸어왔다. 과거 박근혜 정권은 국제사회를 휩쓸고 있는 'K한류'의 흐름을 짐작조차 못하고 조성사업을 기술산업 등과 단순비교해 홀대하는 우를 범했다. 마침 조성사업 3차 종합계획이, 사실상 본궤도 첫 시작이 새로운 정부와 함께 출발하게됐다는 점에서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 변화를 천명하는 윤석열 정부가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의 상징으로 키워가기를 기대한다.

윤석열 정부가 '亞조성사업'을 또 하나의 강력한 K한류로, 차기 정부의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키워내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성사업의 성공은 지방소멸시대,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의 또 다른 이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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