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각 청년모임,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규탄

입력 2022.05.30. 15:28 이승찬 기자

정인화 무소속 전남 광양시장 후보 측의 '청년비하' 발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광양 '바른생각 청년모임'은 30일 "정인화 후보측의 청년비하 행태를 중대한 인격모독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광양시 마동 정인화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정인화 후보측에서 '젊은층은 (선거에)누가 나왔는지, 무슨 이슈가 있는지 별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광양의 젊은 청년들을 비하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이는 청년을 (무지한)선거의 도구로 생각했다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라며 "정인화 후보측의 청년에 대한 오만한 인식에 대해 광양 청년들은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인화 후보 밴드에는 젊은층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누구인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선거 이슈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는 청년비하 내용을 공유하며 홍보하고 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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