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첨단소재 신산업 유치 총력

입력 2022.05.02. 17:28 이승찬 기자
학국석유화학협회 방문하고 요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좌측3번째)송상락 청장, 한국석유화학협회 방문_광양경제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첨단소재 신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석유화학협회(이하 KPIA)에서 송유종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회원사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광양만권을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KPIA는 1974년 7월 한국 석유화학공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석유화학공업에 관한 정책 입안 및 수행에 적극 참여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KPIA는 대한민국의 주요 석유화학 리더그룹인 3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0개 사가 여수산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1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넷제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제품, 바이오 원료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소재 등 탈탄소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야 한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이 기능성화학소재, 바이오화학 및 환경친화적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KPIA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