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야자, 캥거루포우 등 601종 전시
전남도 완도수목원은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을 맞아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열대 온실 관람을 추천했다.
완도수목원에 3천762㎡ 규모의 유리온실로 조성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흡사 열대우림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아열대 온실에선 공중정화 식물인 틸란드시아가 배출한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하얀색, 남보라색 자태의 브룬펠지아 재스민의 진한 꽃향기를 담뿍 느낄 수 있다.
또 이름만큼이나 특색 있는 캥거루포우(Anigozanthos flavidus)를 만날 수 있다. 호주가 원산으로 캥거루 발톱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밖에 공룡이 먹던 울레미소나무, 잎 위에 꽃이 피는 루스쿠스 아쿨레아투스(Ruscus aculeatus)와 같이 특이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식물을 접할 수 있다. 온실 안팎으로 꾸며 놓은 가로정원과 사진 촬영 구역에선 인생 한 컷을 남길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식물과 만나고 숲 체험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 완도경찰, 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 완도경찰 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 완도경찰서(서장 김광철)는 27일 '주민의 평온한 일상지키기'를 위한 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부서간의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범 기능적 경찰역량을 통해 지역맞춤형 민생치안에 집중키로 했다.특히 범죄취약지에 대한 112신고 다발지역과 Pre-Cas(범죄예측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치안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범죄위험도와 유형별로 분석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를 주재한 김광철 완도서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서별 업무기능의 협력체계를 통한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안전한 지역과 평온한 주민의 일상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치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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