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사기 이후로 전셋집 구하기가 망설여진다. 전셋집을 알아보기 위해선 여러 조건을 알아봐야 한다. 국가와 여러 기관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사기와 계약에 대해 알리고 있다.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는 전세사기 예방 앱과 전세계약 전 필수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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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갚았다"…전세보증금 들고 튄 30대男 검거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받은 대출을 모두 변제했다고 속이고 집주인에게 기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아 잠적한 30대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021년 10월 집주인 30대 남성 B씨에게 전세보증금 1억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6년 1월 B씨와 2억6천만원(전세보증금 1억4천만원·대출 1억2천만원)에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전세 계약을 맺었다.이후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C 은행에서 1억2천만원을 대출받았다.당시 C 은행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A씨의 집주인인 B씨에게 전세보증금 1억4천만원에 대한 근질권설정통지서를 보내 전세계약 만기시 A씨가 아닌 은행에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그러나 A씨는 2021년 10월 B씨에게 "직장을 옮기게 돼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 대출금은 모두 갚았다"며 전세보증금 반환을 요구, B씨를 속여 전세보증금 1억4천만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A씨가 대출금을 갚지 않자 C 은행에 대신 돈을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B씨는 지난 5월 고소장을 제출, 수사를 의뢰했다.이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께 광산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전부 써버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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