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 관심 많아
6천500~3억2천만원대 거래
신규 공급 늘어 가격은 하락
최근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업무와 주거가 가능한 준주택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이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만큼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다.
광주지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6천500만원에서 최대 3억2천만원대, 전세가격은 5천600만원에서 최대 2억6천만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규모별로 가격 차이가 컸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서울시와 6대광역시 등 9개 시·도의 오피스텔 가격동향(3월 기준)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6.19%로 대전 6.90%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이 4.73%인 점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서울(4.27%)과 수도권(4.57%)보다는 대전과 광주를 비롯한 지방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주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9천800만원, 평균 전세가격 8천만원, 평균 월세보증금과 평균 월세가격은 각각 758만원과 41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매매가격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40㎡이하의 경우 6천579만원, 60㎡이하 1억1천400만원, 85㎡이하 2억3천600만원, 85㎡초과는 3억2천100만원으로 큰 차이가 났다.
규모별 전세가격은 40㎡이하 5천604만원, 60㎡이하 9천136만원, 85㎡이하 1억8천300만원, 85㎡초과의 경우 2억6천500만원대에 거래됐다.
평균 월세 보증금은 규모에 따라 343만원에서 3천650만원, 평균 월세가격은 33만원에서 최대 98만원에 달했다.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100.75로 거래는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올 1분기 매매가격은 전분기(2021년4분기 0.42% 상승) 대비 0.08% 하락했다. 일부 신규 오피스텔 공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광주지역 올 1분기 전세가격도 전분기(0.38% 상승) 대비 0.04% 동반 하락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시장의 판단지표,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서울시와 6대광역시, 세종시,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매매와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 공표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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