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1%와 비슷한 수준 “잘하고 있다”
고령층 높고 젊은층 상대적으로 낮아
광주 65.6%보다 전남 더 높아 73.2%
[광주·전남 정치·현안 여론조사ㅣ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광주·전남 시·도민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69.9%로 나타났다.
지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40%대 지지율과 비교하면 임기말 문 대통령에 대한 광주·전남 주민들의 지지가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등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6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한 결과 69.9%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25.1%, '어느 쪽도 아니다'는 1.9%, '모름·응답거절'은 3.1%다.
성별로 여성의 긍정 지지율이 72.2%로 남성 67.6%보다 4.6%p 높았다.
연령과 직업 분야에서는 고령층과 농어민의 지지율이 높은 반면 젊은층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79.0%로 가장 높고, 18~29세가 46.8%로 가장 낮았다.
직업군에서는 농어민 85.5%, 가정주부가 76.8%로 높은 반면 학생이 44.8%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5.6%, 전남이 73.2%이 전남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85.9%로 가장 높고 정의당 61.4%, 국민의당 35.0%, 국민의힘 14.6% 순이다.
정치성향에 따른 지지율은 진보가 82.1%, 보수가 55.6%, 중도가 60.9%를 보였다
지난 1년 전과 비교해서 약간 떨어졌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광주·전남 지역민의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으로 분석된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가 공동으로 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2월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71.0%였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여론조사는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CBS,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05명(광주 803·전남 802)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6.7%(9천634명 중 1천605명)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말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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