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광주 ·전남 유권자 수가 279만9천891명으로 확정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21대 총선의 선거인 수는 재외선거인 17만1천959명을 포함해 4천399만4천247명이다. 지역구 선거인 수는 4천396만4천247명,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 수는 3만3천90명이다. 이번 선거인은 2002년 4월16일 이전 출생한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다.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으로 광주 유권자는 120만7천972명(2.7%), 전남은 159만1천919명(3.6%)으로, 광주·전남 유권자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 가량이다. 이번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18세 유권자는 54만8천986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다.
지역구 선거인 수를 기준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은 1천106만1천850만명(25.2%), 세종시가 가장 적은 26만3천338명(0.6%)다. 경기 다음으로 서울이 846만5천419명(19.3%), 부산 295만6천637명(6.7%), 경남 282만337명(6.4%), 인천 249만9천499명(5.7%), 경북 228만516명(5.2%), 대구 207만171명(4.7%), 충남 178만1천324명(4.1%), 전남 159만1천919명(3.6%), 전북 154만2천34명(3.5%), 충북 135만3천611명(3.1%), 강원 132만3천338명(3.0%), 대전 123만6천706명(2.8%), 광주 120만7천972명(2.7%), 울산 95만3천288명(2.2%), 제주 55만3천198명(1.3%) 순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 1천201만명(27.3%)으로,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이 넘는 최대 유권자층으로 조사됐다. 이어 50대 865만명(19.7%), 40대 836만명(19.0%), 30대 699만명(15.9%), 20대 680만명(15.5%), 10대(18~19세) 115만명(2.6%) 순이다.
유권자 성별로는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으로 여성이 2천217만3천947명(50.4%), 남성이 2천178만7천210명(49.6%)으로, 여성이 38만6천737명 더 많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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