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F1으로 무안 트랙 달렸다

입력 2022.05.17. 17:36 선정태 기자
전남개발공사 14·15일 전남모터페스테벌 개최
전국 500여명 대학생 참가…호서대팀 우승
"7월과 11월 대회서도 다시 만나요" 약속
지난 14~15일 양일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KFGP STUDENT FORMULA)가 성황리에 열렸다. 최종 우승은 호서대 CHALLENGER팀(사진 가운데)이 차지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4~15일 양일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KFGP STUDENT FORMULA)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직접 제작한 포뮬러 자동차로 성능을 겨루는 대회로 대학생들의 젊음과 열정를 느낄 수 있었다.

'2022전남모터페스티벌' 축제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뮬러매니지먼트의 후원 참여로 전국 15개 대학교 16개팀이 참가해 마치 F1대회를 방불케 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14~15일 양일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KFGP STUDENT FORMULA)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한국대학생자동차연구회'(AARK) 소속 대학들이 참가했다. 수도권의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영남대, 부산대, 전북대 등 1팀당 30여 명의 팀 맴버들과 관계자를 포함 모두 500여 명이 함께했다.

정규 코스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3~4일 전부터 목포, 영암 등에서 머물며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의 최종 우승은 호서대 CHALLENGER팀이 차지했으며, 우승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14~15일 양일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KFGP STUDENT FORMULA)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개발공사가 전남도 후원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남모터페스티벌'은 연 3회 개최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와 레저스포츠를 접목해 지역민들과 관람객, 모터스포츠인 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 행사는 오는 7월 '듀애슬론대회'와 11월 '전국베스트튜닝카선발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모터페스티발의 메인 행사로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로 개최된 만큼 여느 해보다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앞으로 진행될 전남모터페스티벌 또한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차별화된 지역 대표 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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