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맛집 육성으로 음식관광 활성화

입력 2020.06.03. 11:14 이윤주 기자
지역 요식업체 대상
요리대회 수상작 보급
맞춤형 현장 컨설팅

무안군이 지역 맛집 육성으로 음식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든 무안맛집 육성을 위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대상은 그동안 무안연꽃축제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했던 요식업체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9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전문컨설턴트의 평가를 거친 후 최종 5개 업체를 확정했다.

이들 업체는 메뉴개발, 위생관리, 판매전략, 고객서비스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TBK외식창업전략연구소 김태수 소장과 조리의 명인 구본길 대가가 함께 추진하는 컨설턴트의 1대 1 현장 코칭을 받게 된다.

군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13회의 무안요리경연대회 역대 수상작들을 관내 요식업체에 보급해 양파, 고구마, 낙지, 한우 등 무안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음식관광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맛집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산 군수는 "지난해에는 요리경연대회 역대 수상작들 중 실용보급 가능한 7개 품목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이와 연계한 무안맛집을 육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무안의 먹거리 시장이 한층 더 돋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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