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협의, 현대·신세계 주변 순환도로 추진”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18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추진 경과를 보면서 광주역-광주송정역 노선 지하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관련, 전남도-고흥군과의 현안회의를 위해 고흥을 방문한 원 장관은 이날 무등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철도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건설되면서, 도심 공간을 차지했다. 이는 광주 뿐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이다"며 "달빛내륙철도가 사전예비타당성 조사 중이어서 이와 맞물려 노선 지하화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미래를 내다보면 (철도가)지하로 가는 것이 맞지만, 경제성이 나오거나 시급성이 나오는 곳부터 해야 한다"며 "광주송정역사의 지하화는 필요성이 있지만 광주역까지의 노선 전체를 지하화하는 것은 관련 특별법이 제정된 후 우선 순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또 광주-서울간 KTX 증편에 대해서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따라줘야 한다. 지역에서 증편 요구가 많은 만큼 국토부가 답을 해줘야 한다"며 "현재 차량은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철도 운용 용량을 최대한 확보해 최대한 빨리 증편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와 함께 "현대 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등으로 광주천변 지역의 교통 체증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변을 따라 시내 순환도로를 계획 중이다"며 "국비와 지방비 매칭 등 광주시와 협의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 구체적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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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용면,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캠페인' 실시 담양군 용면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월산 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용면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월산 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배근호 용면장과 직원들, 주민자치회, 부녀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책자를 배부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담양군이 준비한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했다.또 추석을 앞두고 추월산 용마루길 일대를 중심으로 깨끗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용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등이 적극 동참해 용마루길 주요 산책로와 도로변 환경정화 운동을 벌였다.배 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답고 깨끗한 용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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