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과제 7건 등 33건 논의안 잠정 확정
철도·메가시티·균형발전 등 중점 발굴

다음달 3일, 민선 7기 출범 이후 4번째 공식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양 시·도가 실무위원회를 열고 공동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에 합의했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대응을 비롯해 철도 등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메가시티 조성, 국제행사 유치 등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6일 광주시청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내달 3일 개최될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 앞서 공동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위원과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발굴된 과제 7건과 기존 과제 33건의 추진상황에 대해 상호 간 의견을 조율했다.
2021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 상정될 신규 안건으로 광주·전남의 미래를 위해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반영되어야 할 사업과 초광역 협력 사업,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발굴됐다.
신규 공동협력과제로는 ▲달빛 고속철도 및 전라선 조기착공 ▲마한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남도 달밤 예술여행지 육성 사업 ▲광주전남 대형국제행사 유치 공동협력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 7건이다.
이 밖에도 양 시도는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를 계속 발굴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추진 중인 공동협력과제는 33건으로 각 과제 등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2014년 10월 구성돼 협력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취임 후에는 2018년 8월, 2019년 11월, 2020년 12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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