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일본 V리그 소속팀 NEC레드 로켓츠(이하 NEC)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AI페퍼스와 NEC는 25일 NEC아레나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실 AI페퍼스 감독과 카네코 타카유키 NEC 감독을 비롯해 양 팀 선수단과 코칭스텝, 사무국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팀은 향후에도 양국을 오가며 정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서 양 팀은 합동 훈련 및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NEC는 1978년에 창단한 뒤 일본 V리그 역대 7회 우승을 달성한 전통의 팀이다. 지난 2021-2022시즌 일본 V리그 정규리그에서 총 12개 팀 중 4위를 기록했다.
대표 소속 선수로는 주장인 후루야 치나미와 올해 VNL에서 맹활약한 코가 사리나, 시마무라 하루요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카지하라 타케시 NEC그룹 스포츠사업 총괄 본부장은 "한국의 신생구단 AI페퍼스 방문을 환영한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간 이익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양 팀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해외 팀과의 교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팀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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