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최근 기업체·유관기관·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맞춤형 기술보호 정책추진을 협력·논의하는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나기수 산업보안협의회 위원장 및 위원 등 38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산업기술 유출 범죄가 증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신규회원 8명을 위촉했다.
나기수 위원장은 "이제는 기술개발 만큼이나 기술을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다"며 "기술혁신 자산을 가진 산업보안협의회 위원들에게 산업기술에 대한 보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기술개발 10년, 유출 1초, 공들여 쌓은 기술 금자탑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산업보안협의회 위원과 광주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광주 서부경찰 범죄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장명본) 범죄예방대응과는 범죄예방과 질서확립을 위해 서구청 보건위생과, 서구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상무지구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합동순찰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치안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등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장명본 서부경찰서장은 "광주의 심장인 상무지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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