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강풍 불다 1일 '잠시 온화'

입춘을 앞두고 광주·전남에 영하권 추위와 함께 칼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은 한반도 남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30일부터 3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0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은 4~10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순간풍속이 최대 1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진다.
기온은 다음달 1일 다소 따뜻해졌다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0~4도, 7~10도까지 오르다가,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0도, 낮 최고기온이 4~7도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입춘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0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입춘인 주말과 다음주까지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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