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여수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상위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 동구와 영암군은 하위 10%인 E등급에 포함, 교통문화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1.18점으로 전년 80.87점보다 0.31점(0.3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로 평가한다.
인구 30만 이상인 시의 경우 82.67점, 인구 30만 미만 시는 80.66점, 자치구는 82.26점, 군은 78.91점이었다.
평가 결과 영광군은 군 단위에서 88.86점(A등급)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영광군은 운전행태(1위)와 보행행태(2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군은 84.14점, 보성군은 82.80점, 담양군은 81.67점으로 B등급을 기록했다.
인구 30만 미만인 시 가운데서는 여수시가 87.02점(A등급)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순천시는 84.90점으로 B등급을, 나주시와 목포시는 각각 81.97점, 81.81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광주 남구는 85.08점(B등급), 광산구 84.17점(B등급), 서구 83.91점(C등급), 북구 80.18점(D등급) 등을 받았다.
하위 10%인 E등급을 받은 불명예 자치구는 광주 동구(73.91점)와 영암군(65.50점)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교통법규 단속이 강화되며 최근 3년간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이 92.84%에서 93.91%로 상승하고, 규정 속도 위반 여부는 39.56%에서 35.78%, 보행자 무단횡단 여부는 30.64%에서 29.03%로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 강기정 광주시장, 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대담
-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 · 법원 "항쟁 왜곡 도서 낸 지만원, 5·18유공자에 배상하라"
- · 전남자치경찰위, 교통·주민체감안전·섬 치안 활동 '성과'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