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일 근로자의 날(매년 5월1일) 포상 대상자 신청을 국민추천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국민추천제는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하며 노동자 삶의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쓴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국민추천 대상은 광주 지역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노조간부, 노사관계 발전 유공자,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으로 본인을 제외한 다른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노동자의 경우 생산성 향상과 대·중소기업, 원·하청 상생 협력에 기여한 실적, 서비스 향상·고객만족도 제고 실적이 주요 심사지표에 해당하며, 노조간부는 일터혁신을 비롯한 노동시장 격차 해소 노력 여부와 노동자 권익보호,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기여한 실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여성·장애인·현장직·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는 포상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포상은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장관표창으로 구성돼있으며 수여는 근로자의 날에 맞춰 공적심사를 거친 뒤 4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황종철 청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에 힘쓴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누구나 추천 가능한 국민추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여성·장애인·현장직·중소기업 노동자들에 대해 많은 추천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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