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으로 70만378명·82만2천684명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천65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747명(해외 3명), 전남 909명(해외 3명) 등 총 1천656명이다. 이들은 증상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7일 2천19명(광주 1천20명·전남 999명)에 비해 363명 줄었다.
또 지난 20일 2천464명(1천299명·1천165명)이후 21일 1천972명(898명·1천74명), 22일 1천650명(776명·874명), 23일 1천636명(746명·890명), 24일 1천387명(640명·747명), 25일 909명(466명·443명), 26일 1천949명(830명·1119명)을 기록해 감소 추세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28일까지 광주 70만378명, 전남 82만2천684명 등 총 155만3천6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전남지역에서 6명이 추가돼 708명, 광주 661명이다.
광주에서는 동구 모 병원에서 24명이 집단감염됐으며 위중증 환자 6명, 병원입원 8명, 재택치료 755명이다.
전남지역도 요양시설 24개소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됐으며 15명이 위중증 환자로 분류돼 병원 입원치료 중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188명, 목포 121명, 여수 120명, 광양 68명, 나주 66명, 영광 47명, 무안 40명, 화순 39명, 담양 18명, 보성 24명, 장흥·장성 각 23명, 고흥·영암 각 22명, 해남·완도 각 15명, 곡성·함평·진도 각 11명, 구례 10명, 신안 8명, 강진 6명이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조건,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의료통역은 전문적인 의학용어와 외국인 환자의 사회문화적 환경 이해, 의료진에게 정확한 의사전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분야 전문 통역가를 양성해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돕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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