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로 확보·차선규제봉 보완
폭염 대비 그늘막·의자 설치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토목공사장 주변에 설치된 임시버스정류장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무등일보 2022년 8월 8일자1면)과 관련, 광주시가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나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시민안전실·대중교통과, 도시철도건설본부, 현장 공사업체 관계자 등 총 9명은 이날 오전 9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토목공사 구간에 설치된 임시버스정류장 전체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2호선 1단계 1~6공구 임시버스정류장 19개소로 작업장과 인접한 정류장, 복공판 위 시민 대기장소·승차장, 승차 시 이동경로 등에 안전문제가 없는지 다각도로 이뤄졌다.
특히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한 복공판 위 임시정류장 5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광주시는 점검을 통해 인도와 정류장 사이 통행로, 대기 장소를 넓혔고 차선규제봉 고정 상태를 확인해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보완했다.
또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의자 등 시민들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그늘막의 경우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용접작업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시장님의 특별지시로 시민들 이동 동선, 대기 장소 등 임시정류장의 미비한 점들이 보완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공사를 진행하면서 불가피하게 복공판 위에 정류장을 설치한 구간이 있는데 앞으로도 지하철 공사로 인해 생기는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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