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다시 깊어지는 주름살
여행업계는 "환불 긴급회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위드코로나)'가 한 달여만에 끝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됐던 위드코로나 속 연말연시 송년모임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됐지만 방역 패스(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 음성을 확인했다는 증명서) 적용 업종이 확대되고, 모임 인원도 줄면서 그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이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10일 간 격리 명령을 내린 가운데 해외여행을 예약했던 시민들이 줄줄이 취소하며 여행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만 위드코로나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62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에서 1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기로 하고 접종완료 증명이 요구되는 방역패스 대상시설을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드코로나 속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광산구 월계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모(47)씨는 "저번주부터 송년모임 예약 취소 문의가 조금씩 오더니 이번주에는 아예 예약 전화 자체가 오지 않는다"며 "위드코로나로 송년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다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연말까지 제대로 장사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북구 용봉동에서 4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모(34·여)씨도 "코로나로 회식을 하려는 분위기가 사그러들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면서 "갖가지 할인 행사를 하고는 있지만 좀처럼 손님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처럼 우울한 분위기는 여행업계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3일 자정부터 16일 자정까지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무관하게 10일간 격리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발표에 지역 한 여행업체는 "해외여행을 예약한 손님들로부터 예약 취소 연락이 계속 오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라야하는 만큼 취소 환불 수수료는 모두 면제해야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지만 세부 논의를 위해 긴급회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2명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을 8명으로 축소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사적모임 범위인 8명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되 오는 12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3월 29일 오늘의 운세] 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 쥐띠48년생 가족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자.60년생 심각했던 부진의 끝이 보여진다.72년생 이상과 다른 현실 고민을 더해보자.84년생 불편한 감정도 미소로 대신하자.96년생 격려도 칭찬도 넉넉하게 받아내자.소띠49년생 식어있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1년생 무모한 도전 수업료를 내야 한다.73년생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지켜내자.85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출발선에 서보자.97년생 싸구려가 아니다. 귀함을 지켜내자.범띠50년생 우습게 보여져도 진짜를 가져오자.62년생 연륜이 만든 솜씨 크고 화려해진다.74년생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만들어가자.86년생 긍정인 생각이 반전을 불러낸다.98년생 노력하지 않았던 후회가 남겨진다.토끼띠51년생 편안한 여유를 그림으로 그려보자.63년생 혼자만의 고집 여럿을 힘들게 한다.75년생 원하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온다.87년생 태산이었던 걱정 땅으로 꺼져 간다.99년생 스승의 가르침 우직하게 따라서자.용띠52년생 줄 수 없는 미안함 애써 외면하자.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76년생 늦어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88년생 힘들여했던 고생 상을 기대해보자.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 간다.뱀띠53년생 화려한 전성기 비단옷이 걸려진다.65년생 무겁게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자.77년생 감사한 선물에 눈물까지 보여진다.89년생 초라한 승리보다 명예가 우선이다.01년생 보여지는 부분 예쁘게 포장하자.말띠54년생 가슴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보자.66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78년생 겉치레 자랑보다 지갑을 열어보자.90년생 첫눈에 반해지는 만남을 가져보자.02년생 신나고 설레는 제안을 들어보자.양띠55년생 새로운 영역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67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79년생 혹시 하는 염려 바람이 쓸어간다.91년생 말릴 수 없는 처지 구경에 그쳐보자.03년생 옳다 하는 신념 자존심이 돼야 한다.원숭이띠56년생 노심초사 긴장 싱겁게 끝나진다.68년생 주인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져보자.80년생 자부심과 긍지 넉넉히 채워진다.92년생 말로 하는 실수 주워 담지 못한다.04년생 주고받는 계산 차갑고 냉정해진다.닭띠57년생 뒤쳐 있던 승부 반전이 보여진다.69년생 고군분투 시간 자랑으로 변해진다.81년생 자칫 이기심 친구를 잃어야 한다.93년생 사랑과 우정사이 고민을 더해보자.05년생 좋다 하는 고백 대답조차 못 듣는다.개띠46년생 언제오나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5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70년생 사촌이 땅을 사도 함께 기뻐하자.82년생 치솟는 유명세 소문까지 붙어진다.94년생 잃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돼지띠47년생 엄격한 잣대로 득실을 따져보자.59년생 돌아서면 남이다. 미움을 감싸주자.71년생 거듭되는 실패 방향 전환 해보자.83년생 세상에 전부 같은 감동에 빠져보자.95년생 눈치도 빠르게 분위기에 적응하자.뉴시스
- · 광주관광공사, 상상이 현실되는 꿀잼도시 견인
-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 거리에는 '덕지덕지' 지정게시대는 '텅'...현수막에 시민들 눈살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