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 선출

입력 2022.10.03. 08:39 안혜림 기자
신체·정신·사회·경제적 건강 증진 목표
101개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결정
오는 2023년부터 2년 동안 대표
광주 동구가 지난 29일 '제16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광주 동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동구는 지난 29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돼 내년부터 2년 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2006년 설립된 행정협의회로 도시 건강과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신체·정신·사회·경제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01개 지방자치단체가 정회원으로, 12개 연구기관 및 단체가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동구는 지난 29일 101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도시 만장일치로 제9대 의장도시에 선출됐다. 이에 오는 2023년 1월부터 2년 동안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를 대표하게 됐다.

그동안 동구는 2007년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 이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높은 수준의 건강달성 및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추진력 강화를 위해 건강도시 기본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주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추진해 5년 연속(2018~2022)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건강 도시임을 입증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지자체가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오랜 기간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온 열정과 노력,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회원도시, 중앙정부 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한민국 건강도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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