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대표하는 내륙도시 광주와 대구가 화합과 상생을 위해 파크골프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친선 대회를 가졌다.
광주광역시파크골프연맹(회장 김면수)은 지난 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구광역시파크골프연맹 회장 취임기념 친선대회에 16명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파크골프연맹은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영남지역을 제외한 타 시·도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광주·대구파크골프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도모함으로써 파크골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가 맺은 '달빛동맹'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의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큰 목표를 두고 있다.
총 144명의 동호인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18홀 4인 1조 스트로크 플레이 샷건(18홀 동시 티업)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36명이 9홀 결선으로 치른린 이번 대회는 5m 홀컵 넣기 등 이벤트를 펼쳐 승패를 떠나 우정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김면수 광주파크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광주·대구 두 도시간 파크골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상호이해를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화합하는 형제같은 관계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규 대구파크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파크골프 친선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대구·광주 양 도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화합과 상생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를 통해 힘든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도 챙기고, 파크골프가 생활스포츠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은 "파크골프는 도심 속 공원이나 유휴부지에서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부모와 자녀 등 3대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다"면서 "광주와 대구의 파크골프 지도자와 동호인들이 항상 자부심을 갖고 파크골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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