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포라이즌, 전국 골프장 평가 1위 수상

입력 2023.04.24. 10:14 김학선 기자
회원제 골프장, 안전·위험관리 부문 100점 전체 1위

순천시의 포라이즌(옛 승주CC)이 쟁쟁한 회원제 골프장들을 제치고 '2023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 회원제 골프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리서치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선진 골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골프장(18홀 이상 390곳)의 이용 만족도를 심층 조사해 골퍼가 중심이 된 국내 골프장 평가로 골퍼들이 쉽게 골프장 순위를 알아볼 수 있게 '별점'으로도 구분해 각각 1~10위는 별 5개, 11~30위는 별 4개, 31~50위는 별 3개를 부여하고, 51~70위는 별 2개, 71~100위는 별 1개를 부여했다.

순천 포라이즌은 안전·위험관리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100점을 받았으며 골프장 시설은 99.5점, 코스·그린관리에 94.5점, 전반적 만족도는 99.7점을 받아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71.5점으로 다른 네 가지 항목에 비해 순위가 낮아 아쉬움을 남겼다.

포라이즌은 구력 5년 이하와 15년 이상~20년 미만 골퍼들이 코스·그린관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지난해 라운드 횟수가 20회 미만, 30~39회인 골퍼들도 코스·그린관리 부문에서 가장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골프장 시설 부문에서는 지난해 20~29회 라운드를 한 골퍼들이 최고 점수를 줬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골프 구력 1년 이상', '연간 10회 이상 라운드', '평균 핸디 100타 미만 골퍼' 등 기준을 삼아 2047명의 응답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 작업이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전반적 평가, 코스관리 및 디자인, 안전관리 및 위험인식 평가, 골프장 시설 평가, 골프장 이용 비용 평가, 고객서비스 평가, 추천의향 평가, 방문희망 골프장 평가 등 총 8가지로 진행됐다.

이후 현직 프로골퍼,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골프장 평가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의 검수를 통해 최종적으로 5개 항목을 선정하고 중요도에 따라 각각의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골퍼들과 현직 프로골퍼,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골프장 평가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1위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객서비스부분에 더욱 더 매진해 전국1위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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