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축제관광재단, 공모전 개최
내달 18일까지 접수… 7개 선정

함평군 (재)함평축제관광재단이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앞두고 '국향 허수아비 공모전'을 개최한다.
20일 함평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오는 10월18일까지 '국향 허수아비 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상가, 단체, 학교 등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며, 허수아비를 통해 잊혀져 가는 농촌 들녘 풍경과 쌀 재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추진된다.
표현내용은 저속한 내용이 아니라면 인물이나 동물 등 표현 영역이나 방법에 제한이 없으며, 영업체의 경우 홍보형 허수아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들은 모두 나비교에서 읍시가지로 가는 천변 허수아비길에 설치되며, 축제기간 중 7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30만원, 우수상 3명 20만원, 인기상 1명 10만원의 상금을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18일까지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출품작과 함께 (재)함평축제관광재단(축제엑스포사업소 3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mdilbo.com
-
함평서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 함평군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지난 4일 남일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3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식에서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유족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남일 심수택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추모식은 약력소개, 장학금 지급과 백일장 시상, 공로패 증정, 헌화 및 분향, 추모노래, 충의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월야달맞이 마을학교 학생들이 직접 추모 음악을 연주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광복회 전남도지부 송인정 지부장은 추념사를 통해 "심수택 의병장의 명복을 빌며, 심수택 장군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거룩한 뜻을 받들어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남일 선생은 끊임없는 독립운동으로 우리 의병전쟁의 뿌리와 독립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한 영웅이다"며 "선생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한편, 남일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 월야면 출신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조직하여 장성, 영광, 함평, 남원, 장흥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이후 일제에 체포돼 1910년 교수형으로 순국했으며,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함평=정창현기자 jch3857@mdilbo.com
- · 함평천지몰, 무농약 미니밤호박 첫 출하 특가전
- · 지역문학사 복원 성과 '함평문학사' 나왔다
- · 광주 군공항 이전 첫 설명회···함평군민들 "알맹이 없어"
- · [영상] 무르익은 가을, 'K-문화' 품은 국향 속으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