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상 지역발전 부문] 김수영 광주 서구의회 의원

입력 2022.12.14. 18:40 이예지 기자
[한국거버넌스학회·무등일보 공동 지방자치 행정·의정대상]
신축 공동주택들 주거 안정
김수영 서구의원

[한국거버넌스학회·무등일보 공동 지방자치 행정·의정대상]

김수영 서구의원은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6회 무등 의정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이전에 의정 부문과 혁신비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지역발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각 부문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 의원은 제6대, 8대에 이어 9대까지 3선 서구의원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서구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활발한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이번 임기에는 부의장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집행부와 의회의 중간 교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수영 서구의원은 서구 공립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사업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밝혀내면서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해당 사업 부지를 찾은 김 의원의 모습. 김수영 의원 제공.

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 수입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장애인 일자리·의료·교육·문화 등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쓰일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해 복리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서구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 주정차 과태료 기금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월 '광주시 서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 원안 가결됐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썼다.

5분 발언하고 있는 김수영 의원의 모습. 김수영 의원 제공.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염주 포스코, 화정 골드클래스 등 신축 공동주택 단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염주 포스코의 경우 사전방문 당시 수만 건의 하자가 발견됐고 시공도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집행부에 하자가 모두 처리된 사실을 확인한 후 사용검사승인을 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화정 골드클래스의 펜트하우스 층고를 높이기 위해 설계변경을 실시, 입주민들 모두의 공간인 소방대피시설의 층고가 낮아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수년 째 답보를 거듭하고 있는 서구 공립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사업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밝혀내면서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장애인 주정차 과태료 기금이 개정된 내용에 맞게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적합하게 쓰이고 있는지 꾸준하게 살펴보겠다"며 "장애인들의 복지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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