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인기몰이'
관련 산업 급성장 대세학과 등극
우수한 영상제작교육과정 눈길
현재 OTT(Over the TOP) 업체가 많아지면서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있다.
최근 문화생활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K-드라마, K-영화, K-pop 등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이런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는 OTT 업체가 많아지면서 다른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개인 미디어 분야가 각광받으면서 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경쟁력 있는 학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무등일보가 공동주최한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고흥점암중앙중학교 학생 기자단은 지난달 30일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를 방문, 취재했다.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는 신입생들의 다채로운 이력만큼이나 교육과정도 흥미롭고 다채롭다.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모션그래픽, 영상효과 응용, 포토샵, 캡스톤 디자인, SNS마케팅 등 디지털미디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을 비롯해 드론 항공 촬영, 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실력을 쌓는다.
학생들은 졸업 후에는 ▲국가자격증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디지털 영상편집 1,2급 자격증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국제자격증 ACA(Adobe Premiere) ▲DIAT 멀티미디어제작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1인 미디어의 전망이 밝다. 과거 단순 검색이 주를 이룬 웹 1.0 시대를 지나 지금은 미디어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웹 2.0시대지만 앞으로는 자신이 만든 것은 무엇이든 저작권을 갖게 되는 웹 3.0시대가 오고 있다.
개인콘텐츠가 중심이 되고 NFT(대체불가능토큰 Non-fungible token)와 같은 개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과 유동국 교수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 분야는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분야"라며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지훈·김정혁·송범주·송성수·이강후·편민호기자
"좋아하는 일을 찾아 희열을 느껴봐요"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유동국 교수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를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희열을 느끼고 성취감을 찾으면 행복해집니다."
30일 동강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유동국 교수는 무등일보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고흥점암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유 교수는 "많은 직업이 사라져가고 생겨나고 있지만 현재 유망한 직종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방송 PD, 영화, 방송 제작자 등이 있다"며 "편집이나 촬영은 기계가 하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미래의 창의력을 요구하는 유망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유 교수는 "유능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영상을 많이 시청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인 미디어'의 전망에 대해 "20년 전에는 단순 검색이 주를 이룬 웹 1.0시대였지만 이제는 미디어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웹 2.0시대"라며 "앞으로 내가 만든 것은 무엇이든 저작권을 갖게 되는 웹 3.0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방송국 PD로 생활하며 오전에는 다른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오후에는 우리가 제작할 콘텐츠에 대해 얘기하고 만들어 행복했다"며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일로 희열을 느끼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미·김병재·김호운·박아윤·서민아·오태산기자
-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 구축 환자 만족" 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이 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에게 병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종운기자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은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지역 안과병원의 중심으로 발돋음하고 있다.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이 방문한 밝은안과21 병원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만 부여하는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받은 병원"이라며 "난이도 높은 의료를 통해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등의 까다로운 지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의절차에 걸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99년 개원한 이 병원은 까다로운 이런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안과 각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이 하루에 수백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이 병원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자랑인 라식 수술도 1년이면 수천회 진행한다.풍부한 라식수술 경험과 최신 장비를 자랑하는 라식센터를 비롯해 중노년층의 골칫거리인 백내장 등을 해결해주는 노안센터와 백내장센터와 녹내장센터, 이 병원의 가장 큰 자랑인 망막센터도 두루 갖추고 있다.밝은안과21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후원자들이 산타가 되어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밝은안과21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주거비, 난방비, 외식비, 크리스마스 선물비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됐다.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은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고가의 최신 장비를 과감히 도입, 대학병원급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명성 덕분에 광주뿐 아니라 전남과 전북에서까지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성·주지민·신아란·김나영·김병조 기자"환자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안질환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21일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치유하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여러 방법을 통해 시력 저하를 늦출 방법은 있다"며 "특히 책을 오랫동안 보거나 스마트폰, TV 시청이 늘어나면서 안경 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 많이 뛰어다녀야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눈에 신선한 공기를 보급해주고 먼 곳을 자주 봐야 한다는 것이다.김 대표원장은 "만 18세 이상이면 눈 성장이 멈춰,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20세 즈음 시력 교정술을 받으면 40년 이상을 밝은 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어린 시절 여러 진로를 고민한 끝에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현재까지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을 상대할 때 힘든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거나 수술 예후가 좋을 때, 환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원장은 "여러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찾는다면 진학 방향을 정할 때 편할 것"이라며 "오늘 경험을 통해 내 후배가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호균·최윤재·김선아·김선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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