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100년 넘는 전통 맛을 이어온 나주곰탕 하얀집이 나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곰탕 하얀집 대표 가족인 길희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 곰탕거리에 있는 하얀집은 1910년 개업 이래 112년 간 곰탕 맛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초대 창업자인 故원판례 씨가 나주목사내아 장터에서 가게를 열었으며 1969년 하얀집으로 상호를 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길희 씨는 나주곰탕 명인 하얀집 4대 길형선 대표의 차녀(둘째 딸)이다.
길 씨는 "지역민들의 넘치는 사랑 속에 하얀집이 전국 맛집으로 성장해왔고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00년 넘게 나주의 대표 맛 중 하나인 곰탕의 명맥을 유지해오며 먹거리 관광을 선도해온 하얀집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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