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오는 15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행복한동행 그대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 근로자의 여가문화 제한과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 속 답답한 상황을 음악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닝 무대는 젊은 팝페라 그룹 쇼인어스가 선사한다. 조수미의 '챔피언스'(Champions), 영화 가을의 전설 ost '집으로 가는 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달의 몰락' 등 6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장애인공연단체 이음밴드가 꾸민다. '혼자가 아닌 나', '홀로된 사랑', '멋진 주말', '여름' 등 4곡을 통기타, 키보드가 함께하는 밴드음악으로 들려준다.
이어 퓨전국악밴드 비단이 스탠드마이크를 활용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며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3집 타이틀곡 '영웅담'과 대중가요 '붉은 노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장애인공연팀인 푸른하늘예술단의 난타공연, 댄스팀 이카루스, 트로트가수 숙행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콘서트 참가 희망자는 14일까지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정찬훈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힐링콘서트가 호남지역 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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