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제361회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을 선보인다.
광주시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후기 대표 교향곡 40번과 한국 최고의 리코디스트 권민석의 협연으로 400여 년 전의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200년 전 바로크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다.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세 곡 중 가장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거장의 마지막 교향곡들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풍부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걸작이다.
이어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을 권민석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바로크 시대는 리코더의 황금기였다. 비발디와 바흐, 텔레만을 비롯한 많은 작곡가가 리코더를 위한 곡을 많이 작곡했다.
바로크 시대에는 리코더가 플루트보다 더 널리 연주됐다.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C장조 RV443은 소프라노 리코더를 위해 작곡됐으며 현대에 와서 피콜로로 연주되기도 한다.
대미는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이 장식한다. 이 곡은 리듬과 관현악 편성에 있어서 20세기의 프리즘을 통해 본 18세기 음악이라는 재치 넘치는 접근을 시도하는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광주시향과 협연하는 리코디스트 권민석은 2009년 몬트리올 국제 리코더 콩쿠르 (1위 및 현대음악 해석상)과 런던 국제 리코더 콩쿠르 동시 입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바로크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 전자음악을 넘나드는 시도를 통해 악기의 한계에 도전하는 젊은 리코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관람 8세 이상)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은 내달 18일 오후 7시 30분 , 19일 오후 4시 두 차례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서.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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