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가 민주, 평화, 인권의 상징인 후광학술상 수상자로 고 김진균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전남대 후광학술상 선정위원회는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한 학문적, 실천적 활동을 해 온 고 김진균 서울대 교수를 제16회 후광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고 김진균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부터 1974년까지 서울대 상대 교수로, 이듬해인 1975년부터 2003년 2월까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며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1980년부터 4년간 교수에서 해직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해직 이후 제자들과 가졌던 연구 모임은 1984년 한국산업사회연구회로 이어지는 토대가 됐고, 현재 산업사회학회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1988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했다.
한편, 후광학술상은 전남대가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한반도 평화정착, 미래창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국내외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광학술상의 이전 명칭은 전남대학교 민주평화인권학술상이다.
2007년 제1회 수상은 브루스 커밍스(Bruce Cuming)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였으며, 지난해에는 민주, 평화, 인권 분야에 우쓰미아이코 일본게이센여학원대학 명예교수가, 미래창조분야에 '네이버'가 각각 수상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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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담양라이온스클럽, 용면에 추석맞이 물품 기탁 새담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5일 담양군 용면에 쌀 20포와 라면 16박스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용면은 지난달 25일 추석을 맞이해 새담양라이온스클럽이 쌀 20포와 라면 16박스, 화장지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기탁된 물품들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최홍규 회장은 "전달된 물품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어 온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배근호 용면장은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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